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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오늘의 메뉴는 칼국수 !

오늘은 칼국수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이열치열이라고 하지요

35도까지 올라간 날씨에

갑자기 칼국수가 당깁니다.

 

그래서 찾아간 칼국수 전문점!

해밀 칼국수집을 찾았는데요

한번 가서 먹어봐야지 생각하다

미루고 미루다

갑자기 급 당겨서 오게 된

해밀 칼국수 전문점!

 

매장 안에 들어서자마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나를 감싸고

 

가장 시원한 자리에 앉아 

메뉴를 보고 있는데

메뉴는 생각보다 심플하게

형성되어있었고

 

저희는 해물칼국수 2인분

모둠 만두 1개를 주문하였습니다.

 

메뉴를 주문하고 나니

나오는 밑반찬도 심플하게

 

김치/깍두기/단무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김치랑 깍두기 원산지를 확인해보니

다행히도 다 국내산이더라고요

 

중국산은 저는 이제 믿을 수가 없어요

 

김치랑 깍두기를 썰어놓고

조금 기다리니

모둠 만두가 나왔습니다

고기만두 2개

갈비 만두 2개

김치 만두 1개

이렇게 형성되어있고

가격은 5000원

만두 하나당 천 원 정도 계산하면 되겠네요

갈비 만두와 고기만두 안을 확인을 해보니

생각보다 속이 꽉 차 있고

 

만두 피는 생각보다 조금 두껍다란 생각?

기성 제품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냥 우리가 시중에 사 먹는 그저 그런 맛의 만두였어요

만두에 기대는 그렇게 크지 않았으니

사이좋게 반반씩 쪼개서 먹었습니다.

 

만두를 다 먹고 기다리고 있는데

생각보다 칼국수가 늦게 나오더라고요

저희가 코로나 때문에

늦은 점심을 먹길 택했고

2시쯤 다돼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저희 말고 1팀 더 있었고

 

이것저것 다 감안했을 때

늦게 나온감은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항상 말하는 게 있습니다.

늦어도 좋다 비싸도 좋다

하지만 그 값의 맛을 해달라

저는 그럼 용서가 되는 타입이라!

하여 긴 기다림 끝에 칼국수 2인분이 나왔는데

저는 뚝배기나 그릇에 따로따로 나올 줄 알고 있었는데

 

그 큰 그릇에 나오더라고요

일단 보이는 것처럼

양은 어마어마했습니다.

혼자 먹으면 다 못 먹을 양이였죠

 

일단 면을 먹기 전에

국물을 시식하는 게

맞는 순서라 생각하는 저는

 

곧바로 국물을 들이켜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밋밋한 맛?

그런데 먹으면 먹을수록

찐해지는 맛이라고 할까요

 

조개에 시원한 맛과

깊은 맛이 우러나오는 맛이었습니다.

 

해물칼국수 다운

국물이었습니다.

국물을 한차례 마시고 난 후

이제 면발을 들고

면을 먹기 시작했는데

 

이게이게 생각보다 면이

쫄깃쫄깃하고

 보기보다 오동통한 게

식감도 좋고

국물에 진한 맛도 좋고

 

양이 보기보다 많아서

칼국수 양에 대해

만족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조개도 많다 보니

하나하나 발라 먹기는 힘들었지만

그만큼 국물의 진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해장에 좋을 것 같아요)

 

총평은

만두는 시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기성 제품의 만두 맛이었고

 

칼국수는

조개에서 우러나오는 진한 국물 맛과

면의 양 조개의 개수가

너무 많다 보니

양은 넉넉하니 많았고

 

면은 오동통하고 쫄깃쫄깃하니

식감도 좋았고 국물이 면에

잘 배어있어서

맛도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조금 짜게 드시는 분들은

김치 / 깍두기도 있으니 같이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양이 너무 많다 보니

밥까지는 못 먹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중에 숙취로 고생하고 있을 때 한 번 더 찾아가서

해장해보고 싶은

칼국수 집이었습니다.